에어드랍으로 코인을 받으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짜로 받은 건데 세금이 있겠어?"
그런데 세법은 받은 것도 소득으로 봅니다. 그리고 더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어드랍은 받을 때 한 번, 팔 때 또 한 번 세금 문제가 생깁니다. 두 단계의 성격이 서로 다릅니다.

에어드랍으로 코인을 받으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 "공짜로 받은 건데 세금이 있겠어?"
그런데 세법은 받은 것도 소득으로 봅니다. 그리고 더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어드랍은 받을 때 한 번, 팔 때 또 한 번 세금 문제가 생깁니다. 두 단계의 성격이 서로 다릅니다.
이 글은 그 두 단계를 나눠서 정리합니다.
에어드랍으로 받은 가상자산은 대가 없이 얻은 경제적 이익이라, 일반적으로 기타소득으로 보는 해석이 통용됩니다.
⚠️ 다만 이 부분은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받은 경위에 대가성이 있었는지(이벤트 참여·업무 수행 등) 완전히 무상이었는지에 따라 소득으로 볼지 증여로 볼지 구분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채굴·스테이킹 보상까지 묶어 과세 방식을 다시 손질하자는 개편론도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금액을 단정하는 대신, 어느 쪽으로 정리되더라도 필요한 기록에 초점을 둡니다.
핵심은 평가 시점입니다.
받은 날(수령일)의 시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나중에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습니다. 손에 들어온 그 날의 가격이 소득 금액이 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 받은 날 100만원이던 코인이 나중에 10만원이 되어도, 1단계 소득은 100만원으로 이미 확정되기 때문입니다.
⚠️ 여기서 숫자를 단정해서 알려드리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타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되는 구조라, 같은 금액이라도 사람마다 결과가 다릅니다. 금액이 크다면 세무 상담을 받으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받은 코인을 나중에 팔면 그때는 또 다른 계산이 들어갑니다. 2027년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과세 쪽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게 취득가액입니다. 판 금액에서 취득가액을 빼야 차익이 나오니까요.
이 부분이 가장 많이 오해됩니다. 0원이 아닙니다.
1단계에서 이미 받은 날의 시가로 소득 신고를 했다면, 그 금액이 취득가액이 되는 구조입니다. 같은 금액에 두 번 과세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단계 | 시점 | 계산 |
|---|---|---|
| 1단계 | 받을 때 | 수령일 시가 = 기타소득 |
| 2단계 | 팔 때 | 판 금액 − 취득가액 = 양도차익 |
즉 1단계를 제대로 기록해두는 것이 2단계에서 세금을 줄이는 근거가 됩니다. 반대로 기록이 없으면 취득가액을 증명하지 못해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취득가액 증명 자체가 어려운 경우의 대처는 취득가액 증명 방법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2027년 과세 시행 전에 이미 보유 중인 자산에는 별도 규정이 있습니다.
2026년 12월 31일 당시의 시가와 실제 취득가액 중 큰 금액을 취득가액으로 봅니다.
에어드랍으로 받은 코인에도 이 규정이 적용됩니다. 오래전에 받아 기록이 애매하더라도, 시행 직전 시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남겨두면 근거가 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기록 문제로 수렴합니다.
하나, 받은 날짜를 기록합니다. 시가 평가의 기준이 그 날입니다.
둘, 그 날의 가격을 캡처해둡니다. 나중에 과거 시세를 거슬러 찾는 건 번거롭습니다. 받은 당일에 거래소 화면을 저장해두면 끝납니다.
셋, 어디서 받았는지 남깁니다. 프로젝트명·지급 사유·트랜잭션 기록이 있으면 설명이 쉬워집니다.
넷, 팔기 전에 계산해봅니다. 같은 해 다른 거래와 합산되므로, 파는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익 합산 구조는 손익통산과 이월공제에 정리했습니다.
에어드랍을 빙자한 사기가 많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입니다.
판별 기준은 코인 사기 자가진단 10문항에 정리해뒀습니다.
해외 거래소에 자산이 있다면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도 별개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기준 공개된 세법과 국세청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세법은 개정될 수 있고, 기타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산되는 구조라 개인별로 결과가 달라집니다. 실제 신고와 납부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1억 잃고 올해 1억 벌면 본전인데, 세금은 나옵니다. 가상자산 과세는 1년 단위로 끊고 전년도 손실을 넘겨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익통산이 되는 범위와 안 되는 범위를 정리했습니다.

같은 USDT인데 보내는 길이 여러 개입니다. 네트워크를 잘못 고르면 자산을 찾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TRC20과 ERC20의 수수료·속도 차이, 그리고 주소 첫 글자만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USDC가 더 안전하다는 말이 많지만, 실제로 1달러가 깨진 쪽은 USDC였습니다. 2023년 0.87달러까지 내려간 사건을 포함해 두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 구조와 위험의 '종류'가 어떻게 다른지 정리했습니다.